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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달빛은 멈추지 않는다] 작품정보 백 년 만에 깨어난 뤼네, 제국의 운명을 뒤흔들다. 백 년 동안 사라졌던 순수한 마법 '뤼네'. 그 힘이 한 소녀에게 다시 깨어나는 순간,멈춰 있던 제국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숨겨진 비밀. 그리고 운명처럼 서로를 마주한 세 사람. 거대한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그들은 각자의 신념과 사랑을 선택해야 합니다. 운명, 황권, 그리고 사랑이 얽힌 대서사 로맨스 판타지.매주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A century has passed since the pure magic known as Luné vanished. When its power awakens once more within a single yo.. 2026. 7. 13.
📢 연재 일정 변경 안내 안녕하세요, STUDIO MANYASSI입니다.앞으로 작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연재하기 위해 연재 일정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 월요일: [심장이 붉게 물들면] ✅ 수요일: [타오르는 달빛은 멈추지 않는다] [타오르는 달빛은 멈추지 않는다]는 오랫동안 구상해 온 로판인데, 방대한 스케일이라 공모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빠른 스피드의 [심장이 붉게 물들면]을 먼저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심장이 붉게 물들면]이 20회차를 넘어서면서 어느 정도 스토리 윤곽이 잡혀가고 있어서 [타오르는 달빛은 멈추지 않는다]도 연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두 작품을 동시에 집필하고 연재하다 보니, 현실적인 일정과 작업 시간을 고려하여 한 작품씩 차분하게 선보이는 방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조금 .. 2026. 7. 13.
23화) 널 지키는 방법 짙은 어둠이 내린 막사 안.아무 말없이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뒤로 촛불만 잔잔하게 흔들렸다. 장막 너머로 스며드는 밤바람이 희미하게 불꽃을 흔들 때마다 두 사람의 그림자도 함께 일렁였다.아스티나는 조용히 숨을 내쉬며 붉어진 눈시울을 손등으로 훔쳤다.놀란 마음이 조금 진정되자, 드레스를 찢어버리던 칼리스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언제나 냉정하던 남자가 그렇게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아스티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피식 웃음을 흘렸다. “…왜 웃지?”적막을 깨고 칼리스가 먼저 입을 열었다. “하하, 미안. 아까 드레스를 찢던 모습이 생각나서.”천이 뜻대로 찢어지지 않자 결국 칼까지 꺼내 들었던 남자였다. 그 진지한 표정으로 드레스를 난도질하던 모습이 떠오르자, 아스티나는 다시 웃음이 새어 나왔.. 2026. 7. 13.
22화) 황제의 선물 시온이 다녀간 뒤부터 칼리스는 좀처럼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황제가 보낸 선물이 평범할 리 없었다.'도대체 뭘 보낸 거지? 그 미친 놈이.' “주군, 한 각(15분) 정도 달리면 야영할 만한 적당한 곳이 나옵니다.”주군의 불안한 기색을 눈치챈 카시안은 서둘러 근처의 야영지를 물색한 뒤 입을 열었다. 아직은 더 달려야 했다.하지만, 저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칼리스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야영지에 도착한 제국군은 서둘러 짐을 풀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천막을 세워 나갔다. 일사분란한 모습에 공주들은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완성된 천막으로 안내된 공주들은 탁자 위에 황제의 선물 상자들을 놓고 그저 쳐다볼 뿐이었다. 아무도 .. 2026. 7. 8.
21화) 불청객 제국군은 숲을 가로질러 빠르게 내달렸다. 울창한 나무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가고, 거센 말발굽 소리만이 고요한 숲을 뒤흔들었다. 고삐를 쥔 카시안의 손에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잔뜩 들어갔다.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 했지만, 제 품 안에 있는 벨로나의 존재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졌다. 괜히 답답해진 카시안은 헛기침을 두어 번 했다. “저에게 묻고 싶은 것이 무엇이죠?” “계속 신경 쓰였는데.”잠시 침묵하던 벨로나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네 주군과 아스티나, 언제부터지? 알고 있었어?” 카시안은 쉽게 말을 하지 못했다. 설마 이런 질문이 돌아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무슨 소리십니까? 제가 뭘 알고 있다고…” “시치미 떼지 마. 내가 눈치 챌 정도인데, 네가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되지.” 난처함.. 2026.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