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34 8화) 놓치지 마 콰아아앙-!!!여관 전체가 흔들릴 만큼 거대한 충격이 터져 나왔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아스티나가 잠에서 깼다. 쾅-!!!! 콰앙!!두번째 굉음. “공주!”“엇, 이게 무슨…”아스티나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그녀의 몸이 허공으로 들렸다. “위험하다! 빨리 나가야 해!”칼리스는 재빠르게 아스티나를 수건에 감싸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스티나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엉겁결에 칼리스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볼에 닿은 단단한 근육을 느낀 순간, 아스티나는 크게 당황했다. 칼리스가 상체를 드러내고 하반신은 수건만 두른 상태로 그녀를 안고 있었다. 문 밖은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복도를 뒤덮고 있었다. 아스티나는 당황한 것도 잠시, 연기 때문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연.. 2026. 6. 29. 7화) 흔들리는 마음 짙은 어둠이 가라앉은 지하 감옥. 메레디아는 신경질적으로 손가락 끝을 움직였다.분명 느꼈다.잠깐이었지만, 멈춰 있던 심장이 따뜻하게 뛰는 것을.그런데 어느 순간 다시 사라졌다. 칼리스를 볼 수만 있다면 알 수 있을 텐데.심장이 왜 반응했는지.정말 반려를 찾은 건지.아니면 자신이 착각한 건지.하지만 황제는 그녀를 이 지하에 가둬 놓은 채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황제를 죽여 버릴까? 황제 따위, 눈 한 번 깜빡이면 죽일 수 있는데. 그 순간. 철그럭.황금 사슬이 살을 파고들었다. “으윽….”황제에 대한 불온한 생각만으로도 반응하는 저주 같은 구속구.메레디아는 비틀거리며 웃었다. 하이데벨 마법사들이 만들었다던가.하여튼 그 영감들은 쓸데없는 걸 잘도 만든단 말이지.목을 문지르던 메레디아는 천천.. 2026. 6. 29. 1화) 약혼식 대륙 서쪽 끝에 자리한 작은 나라 에스카리엘은 오늘따라 유난히 분주했다. 오늘은 에스카리엘의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아스티나의 약혼식이다. 이른 아침부터 왕국은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정원 가득 피어난 수국이 초여름의 향기를 더하며 연회장을 화사하게 물들였지만, 미묘하게 흐르는 긴장감만은 감출 수 없었다. “결국 크로첸이 패하다니… 미친 제국놈들.” “그 크로첸까지 무너졌는데 우리 같은 소국이 버틸 수나 있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스티나 공주님께서 카르테시온으로 시집가시면 당분간은 한숨 돌리지 않겠습니까?” “에잇! 벨로나 공주님의 혼담만 성사됐어도 루스베키아가 등을 돌리진 않았을 텐데…” “쉿! 좋은 날에 그런 말은 삼갑시다.” 귀족들의 끊임없는 뒷말들에 진저리가 쳐진 둘째 공주.. 2026. 6. 29. [심장이 붉게 물들면] 16화 업데이트! 16화 「뜨거운 첫 키스」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15화 「폭풍 전야」에 이어지는 이야기로,드디어 대망의 칼리스와 아스티나의 첫 키스가 담긴 회차입니다. 악몽과 절망 속에서 깨어난 칼리스.그 곁을 지킨 아스티나.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1화부터 천천히 쌓아온 감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회차입니다.특히 이번 키스씬은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구성한 장면인 만큼,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현생이 바빠 리빌드 작업이 조금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다음 주부터는 다시 천천히 내실을 다져가며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항상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 6. 20. 1~15화 전면 수정 및 리빌드 완료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매냐씨입니다. 공모전 일정에 맞춰 15화까지 연재를 마무리한 뒤,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았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답니다. ㅜㅁㅜ 제한된 시간 안에 원고를 완성해야 했고, 현생과 집필을 병행하다 보니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충분히 정리하지 못한 채 급하게 풀어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큰 방향은 그대로였지만, 감정의 밀도와 사건의 연결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캐릭터 감정선 보강사건 전개 재구성복선 정리대사 및 문장 수정회차별 완성도 향상위 작업을 중심으로 1화부터 15화까지 전면 리빌드를 진행했습니다.특히 칼리스와 아스티나의 감정 흐름을 더욱 자연스럽게 다듬고, 이후 전개로 이어지는 복선들도 보강했습니다.. 2026. 6.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