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리엘의 귀한 여인이 영원한 삶을 약속하리라.”
신탁의 여인을 찾아 왕국을 무너뜨린 황제의 사냥개, 칼리스 다스 발레리온.
그날 밤, 그는 자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 유일한 반려, 아스티나를 만났다.
“널 살릴 수 있다면, 내가 괴물이 되어도 상관없어.”
빼앗긴 용의 심장과 운명으로 맺어진 반려.
그리고 두 사람을 집어삼키려는 황제의 욕망.
서로를 살리기 위해 서로를 망쳐야 하는 사랑.
심장을 되찾는 순간, 모든 것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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