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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달빛은 멈추지 않는다

에르반

루멘티아 제국 최고의 마법사이자 황실의 대마법사.압도적인 마법적 재능과 지식을 지닌 천재로, 오랜 세월 황실의 가장 깊은 비밀과 함께해 온 인물이다.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진리를 향한 탐구욕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자신이 옳다고 믿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희생조차…

이벨린 레오나 아르세리온

루멘티아 제국의 황녀이자 노아르의 쌍둥이 동생.아름다운 외모와 영리한 처세로 황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언제나 자신보다 빛나는 노아르의 곁에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품어 왔다. 화려하고 당당하며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아르 레제프 아르세리온

루멘티아 제국의 제1황자이자 가장 강력한 황위 계승 후보.타고난 힘과 권력, 오만할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언제나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며 살아왔다. 냉정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의 사람과 자신의 것을 향한 소유욕이 강하다.그러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안 발드라이크

천 년 동안 황실의 검으로 군림해 온 발드라이크 대공가의 서자.차별과 냉대 속에서도 스스로의 능력으로 자리를 만들어 온 뛰어난 검사이자 기사. 냉정하고 절제된 성격 뒤에 깊은 다정함과 책임감을 감추고 있으며, 자신보다 타인을 지키는 일에 익숙하다.헤스티아와의…

헤스티아 브렌하임

루멘티아 제국 4대 가문 중 하나인 브렌하임 공작가의 영애.몰락한 가문을 홀로 지켜 온 강인한 후계자이자, 백 년 만에 자연 발현한 진정한 ‘뤼네’. 밝고 따뜻한 성품에 사랑과 감정에도 솔직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결코…

황자의 숲

헤스티아는 며칠째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황궁에서 처음 아침을 맞은 날, 승전 연회복 준비로 부티크에서 방문했을 뿐 이후에 그녀를 찾아오는 손님은 없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2황자와 황녀를 거쳐 가까운 방계까지 뤼네와 공명을 시도했지만…

엇갈린 첫 만남

불안한 마음에 이벨린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거칠게 뜯었다. 카일리스가 재빨리 그녀의 손을 붙잡지 않았다면 피가 났을지도 몰랐다.“응접실이 준비되었습니다. 직계 황족분들, 에르반님, 그리고 헤스티아 영애만 입실하십시오.”서둘러 응접실을 준비하느라 시종장의 머리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원래는 고위…

브렌하임의 노래

이안은 밤새 습격의 뒷수습을 하느라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신경이 곤두선 탓도 있었지만, 헤스티아가 품에 안겼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아 마음이 어지러웠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에 몰두했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나무에 기대어 잠깐…

한밤의 습격

쏟아지는 화살에 헤스티아는 눈을 질끈 감았다.슈웅! 카캉! 카캉!귀를 찢는 쇳소리가 연달아 터졌다.놀란 헤스티아가 눈을 떠보니, 머리 위로 쏟아지던 화살들은 이미 산산이 부서져 발밑에 흩어져 있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눈으로 따라가지도 못한 사이, 수십…